선택과부하란? ETF 30개를 보고도 하나를 못 고르는 이유
선택과부하는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결정을 미루거나 선택 후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는 현상입니다. ETF·연금·투자상품 선택에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살펴봅니다.
증시와 여행 그리고 게임
선택과부하는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결정을 미루거나 선택 후 만족도가 낮아질 수 있는 현상입니다. ETF·연금·투자상품 선택에서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살펴봅니다.
ETF를 여러 개 보유하면 분산투자가 잘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선택지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자산배분이 달라지는 ‘분할의존성’과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기준을 쉽게 설명합니다.
몇 천 원, 몇 만 원이라 생각하면 평소보다 위험한 선택을 쉽게 하기도 합니다. 작은 돈일수록 위험을 가볍게 보는 ‘피넛 효과’가 투자와 소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봅니다.
집 안을 정리하다 보면 이런 물건이 하나쯤 나온다.
몇 년 전에 20만 원을 주고 산 물건이다.
요즘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중고거래 시세를 찾아보니 10만 원 정도다.
그런데 막상 10만 원에 팔려고 하니 이상하게 아깝다.
“그래도 내가 20만 원 주고 산 건데….”
그래서 15만 원에 올려놓는다.
당연히 잘 팔리지 않는다.
결국 몇 달 동안 집 한쪽에 그대로 놓여 있다.
그런데 재미있는 질문을 하나 해보자.
지금 이 물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중고시장에서 15만 원을 주고 다시 살까?
주식을 하다 보면 정말 이해가 안 되는 날이 있다.
실적 발표가 나왔다.
매출도 늘었다.
영업이익도 늘었다.
심지어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기사까지 나온다.
“이 정도면 오늘 오르겠는데?”
그런데 장이 시작되자 주가가 -7%다.
반대도 있다.
실적은 적자다.
뉴스 제목만 보면 회사가 당장이라도 큰일 날 것 같다.
그런데 주가는 +10%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