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I 반등에도 코스피는 왜 243포인트 출렁였나
9월 2일 미국증시 반등과 9월 3일 코스피·코스닥 마감, 비트코인 7만7천달러 흐름을 연결해 정리했습니다. 금리·유가·외국인 수급이 시장 변동성을 키운 이유를 살펴봅니다.
국장과 미국장, 그외 잡다한 지식들
9월 2일 미국증시 반등과 9월 3일 코스피·코스닥 마감, 비트코인 7만7천달러 흐름을 연결해 정리했습니다. 금리·유가·외국인 수급이 시장 변동성을 키운 이유를 살펴봅니다.
9월 1일 미국증시와 9월 2일 한국증시, 비트코인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미·이란 충돌로 유가와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나스닥·코스피·비트코인이 동시에 압박받은 이유를 살펴봅니다.
이번 장은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살아났던 AI 랠리에 잭슨홀의 매파적 연준이 찬물을 끼얹은 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특히 Kevin Warsh 연준 의장의 발언 직후 9월 금리인상 확률이 35%대에서 55%대로 뛰면서 단기 국채금리와 달러가 급등했어.
오늘 장은 아침만 봤다면 상당히 겁이 날 만했다.
코스피가 6,613.58(-2.58%)로 출발했고 장중에는 6,547.76(-3.55%)까지 밀렸다.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진 데다 중동 불안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후 들어 완전히 다른 시장이 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플러스로 돌아섰고 결국 코스피도 6,820.02, +0.46%로 상승 마감했다.
어제와 오늘 시장에서 꽤 중요한 변화가 하나 생겼다.
지난주까지는
외국인이 팔면 코스피가 무너졌다.
그런데 어제부터는 다르다.
외국인이 3조8천억원을 팔아도 코스피가 올랐고,
오늘은 기타법인이 1조6천억원 가까이 들어왔다.
최근 4거래일 동안 기타법인이 산 금액만 5조3천억원이 넘는다.
그리고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된다.
이건 시장에 꽤 중요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외국인 매물을 받아줄 새로운 큰손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