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파벳(GOOG)의 주가 하락을 시장의 과도한 우려에 따른 저평가 국면이자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진단합니다.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현금 흐름 감소와 반독점 소송이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자료는 이를 상쇄할 강력한 성장 동력에 주목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외부 판매를 시작한 맞춤형 TPU, 급증하는 클라우드 수주 잔고, 그리고 다우존스 지수 편입 소식 등이 향후 기업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들 핵심 요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에이전트형 커머스 도입을 통해 검색 광고 수익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리스크보다 수익 잠재력이 더 크다고 판단하며, 목표 주가를 현재보다 약 25%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고 강력한 매수 의견을 유지합니다.
참고 레포트 – Seeking alpha, Danil Sereda

최근 알파벳 주가 하락의 배경과 시장이 느끼는 불안감
최근 알파벳 주가가 한 달 동안 약 9%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장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를 이끄는 다른 대형 기술주들이 무섭게 올라갈 때 홀로 하락세를 보이자 많은 투자자가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이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위해 쏟아붓는 투자 비용이 너무 많아져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걱정 때문입니다.
알파벳이 버크셔 해서웨이로부터 무려 84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여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주주들은 그동안 구글이 남는 돈으로 자사주를 사서 없애며 주가를 올려주던 방식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새로운 주식을 대량으로 발행하겠다고 하니 가치 희석과 현금 흐름 악화를 먼저 떠올린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검색 사업 독점 문제를 걸고넘어지며 항소를 제기한 사법적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락세는 구체적인 실적 수치보다는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과도하게 작용해 만들어낸 일시적인 현상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지난 실적 발표를 자세히 뜯어보면 알파벳의 본업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파벳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3%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점은 단순히 외형만 커진 것이 아니라 1년 만에 클라우드 사업의 이익률이 17.8%에서 32.9%로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며 내실까지 완벽하게 다졌다는 사실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매출 역시 무려 800%나 늘어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본업에서 벌어들이는 돈의 크기가 이처럼 확실하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주가가 13% 넘게 조정받은 것은 기업의 실제 체력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낮아진 저평가 상태라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알파벳의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네 가지 핵심 성장 동력
단기적인 악재들을 이겨내고 알파벳이 다시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는 첫 번째 강력한 무기는 바로 맞춤형 인공지능 반도체인 TPU의 외부 수익화입니다. 그동안 구글은 자기들이 쓸 반도체만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는 최첨단 8세대 TPU 칩을 외부 고객사들의 데이터센터에 직접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이 노릴 수 있는 전체 시장의 판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해진 셈입니다.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번에 맺은 대형 계약들의 매출이 2026년 말부터 회계 장부에 본격적으로 기록되기 시작하여 2027년 내내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보통 주식 시장은 실제 숫자가 찍히기 10개월 전부터 선제적으로 반응하므로 지금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 타이밍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모멘텀은 끊임없이 쌓이고 있는 클라우드 예약 주문, 즉 백로그의 폭발적인 증가입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엑스가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를 사용하는 대가로 무려 매달 9억 2,000만 달러라는 메가톤급 비용을 지불하기로 계약을 맺은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대형 정보통신 계약이 줄줄이 체결된다면 시장의 보수적인 예상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 계속해서 쏟아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세 번째 성장 동력은 쇼피파이, 타깃, 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 대기업들과 손을 잡고 준비 중인 에이전트형 검색 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사용자가 구글 검색창에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다른 쇼핑몰 사이트로 넘어가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제미나이 인공지능 화면 안에서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즉시 끝마칠 수 있는 혁신적인 쇼핑 생태계가 구축되는 것입니다. 구매 경로가 획기적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물건을 파는 광고주들의 만족도가 극대화되고, 구글의 전통적인 핵심 수입원인 검색 광고 매출 역시 다시 한번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마지막 네 번째 단기 호재는 알파벳이 미국의 대표적인 전통 우량주 지표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 공식 편입된다는 소식입니다. 다우지수는 단순히 시가총액이 아니라 개별 주식의 절대 가격을 기준으로 비중을 정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당 가격이 높은 알파벳이 편입되는 즉시 지수 내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므로, 다우지수를 기계적으로 추종하는 글로벌 거대 패시브 펀드들의 엄청난 의무 매수 자금이 시장으로 쏟아 들어오며 든든한 주가 방어막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투하자본이익률 우려와 최종 가치 평가에 따른 주가 전망

물론 알파벳의 미래에 장밋빛 전망만 가득한 것은 아니며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위험 요인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천문학적인 돈을 매년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투자한 비용 대비 거두어들이는 이익인 투하자본이익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리스크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만약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이 떨어져 이 비율이 낮아지게 된다면 주식 시장은 알파벳의 기업 가치를 보수적으로 깎아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맞춤형 반도체 시장을 성공적으로 장악하고 클라우드 주문 잔고를 실적으로 증명해 나간다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강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레포트에서는 알파벳이 가진 독보적인 피지컬 인프라 패권과 단기 호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했을 때 향후 1년 내로 적정 주가 430달러 선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25% 이상의 훌륭한 상승 여력이 남아있음을 의미하며 역사적인 목표주가 컨센서스와도 정확히 부합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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