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후 잠귀가 밝아지고 새벽에 자꾸 깬다면? 단순한 불면증이 아닐 수 있다

생각해보면 이게 꽤 심각한 문제다. 우리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잠이 줄어든다고 믿는다. 하지만 노년기 수면 장애는 단순히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자연스러운 노화가 아니라, 뇌 속 생체 시계가 고장 나면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 구조의 붕괴 신호일 수 있다. 수면의 질이 무너지면 밤사이 뇌 속에 쌓인 치매 유발 물질이 씻겨 나가지 못하고 혈압과 혈당 조절까지 망가지게 된다. 오늘은 왜 나이 들수록 새벽잠이 없어지는지, 그리고 수면의 질을 어떻게 되돌려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려 한다.

평생 한 번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초록빛 커튼을 마주하고 싶다면… 북극권 오로라의 수도

트롬쇠는 북위 69도에 위치해 지구상에서 오로라를 볼 확률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다. 9월부터 이듬해 4월 초까지 도시 상공에 자주 오로라가 나타나며, 시내 중심가에서 30분만 벗어나도 완벽한 암흑 속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다. 더욱 매력적인 점은 북대서양 난류 덕분에 같은 위도의 캐나다 옐로나이프나 알래스카 등에 비해 겨울철 기온이 영하 2도에서 8도 안팎으로 훨씬 견딜 만하다는 사실이다. 아기자기한 목조 건물들이 늘어선 항구와 눈 덮인 피오르드 산맥이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비현실적인 설국 풍경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