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 난 주식은 ‘본전’까지 기다리고, 수익 난 주식은 금방 팔아버리는 이유? 계좌를 서서히 망치는 ‘처분효과’

주식을 하다 보면 이상한 일이 생긴다.

A주식은 +20%다.

B주식은 -20%다.

갑자기 현금이 필요해서 둘 중 하나를 팔아야 한다.

어떤 종목에 손이 먼저 갈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A주식을 판다.

“수익 났을 때 챙겨야지.”

반면 B주식은 쉽게 팔지 못한다.

“조금만 기다리면 본전은 오겠지.”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

앞으로 어느 종목이 더 오를지를 판단해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얼마를 벌었고 잃었느냐가 매도 기준이 되어버렸다.

오늘 이야기해볼 개념은 행동재무학에서 꽤 유명하지만 일반 투자자에게는 의외로 생소한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다.